2009. 1. 14.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어느날 다윗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치 못할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때
용기를 함께 줄 수 있는 글귀여야 하느니라."
세공인은 명령대로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고민하던 그는 지혜롭다던 솔로몬 왕자에게 찾아가서
도움을 청하였다.
"왕자님, 왕의 큰 기쁨을 절제케 하는 동시에
크게 절망했을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가 말했다.

"이 글귀를 넣으시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그 글을 보면
자만심은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 중에 그 글을 보게 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곧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2009. 1. 9.

Life is.....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三界)의 윤회(輪廻)하는 고통(苦痛) 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 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 세간사(世間事) 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精神)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貪)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前)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批判)하는 데는 무척 총명(聰明)하지만 자기비판(自己批判)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容恕)한다.
세상(世上)에서 가장 불행(不幸)한 사람은 마음의 죄(罪)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罪人)은 현세(現世)에서 고통(苦痛)받고 내세(來世)에서도 고통(苦痛) 받나니 죄(罪)를 멀리하라.
죄(罪)가 없으면 벌(罰)도 없음이오. 시간(時間)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附與)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差異)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千年)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千年)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幸福)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幸福)하다 하리요?